컴퓨터로 업무를 보거나 스마트폰으로 영상 또는 게임을 하면서 찌릿찌릿한 손목 통증을 느끼셨나요. 손목이 저리거나 찌릿찌릿한 증상을 겪으셨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자가진단법 및 치료를 확인하시고 손목 건강 상태를 체크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목차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며 손의 여러 신경 중 하나인 정중신경이 손목터널을 통과할 때 눌리는 질환으로 남성보다 여성과 노인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에는 장시간 집안일을 하는 중장년층의 여성에게 빈번하게 발병했으나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등이 증가하여 20~30대 청년층에서도 쉽게 발병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 증후군)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반복적인 손 사용 : 오랜 시간 같은 손목과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손목의 힘줄이 악화하여 붓기가 생기고 신경을 압박하여 발병할 수 있습니다. (타이핑이나 키보드 사용 등)
- 손과 손목의 위치 : 오랜 시간 동안 손목과 손을 많이 구부리거나 펴는 활동을 하면 손목의 신경에 압력이 가해져 발병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및 특정 신체 활동)
- 유전 : 손목터널증후군은 가족력에 의해 발병할 수 있습니다.
- 관절 또는 뼈 질환 : 골관절염이나 관절염 또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경우 손목터널증후군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호르몬 또는 대사 변화 : 갑상선 불균형이나 폐경기, 임신한 경우 몸에 호르몬 변화가 많이 생겨 붓기를 유발하고 손목의 신경에 압력이 가해져 발병할 수 있습니다.
- 혈당수치 변화 : 제2형 당뇨병에 의해 발병할 수 있습니다.
- 손목 부상 : 염좌, 탈구, 부러짐, 붓기나 염증에 손목이 부상당한 경우 발병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하지 않고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손가락 쇠약과 감각 상실을 포함한 손의 기능장애가 생길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손가락에서 시작됩니다. 엄지와 검지, 중지 손가락의 무감각이 빈번하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점진적으로 시작하여 가끔 밤에 한 손 또는 양손 모두 증상이 나타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주로 많이 사용하는 손에 영향을 주어, 자주 사용하는 손에서 마비가 느껴지거나 손가락이 부어오르는 느낌, 저리는 통증이 느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의 초기 증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 초기 증상에서 악화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손 일부가 움직이기 어려움
- 낮 동안 특정 활동을 할 때 손이 따끔거림(전화 통화나 책 읽기, 운전 또는 신문 읽기 등)
- 낮보다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지고 무감각, 수면 방해
- 손이 약해지면서 손 사용이 어려움(손으로 꼬집기, 작은 물건 잡기, 수작업할 때 어려움을 느낌)
-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어깨까지 이어지는 손에 저림이 느껴짐
- 신경 자극이 느려짐
- 손가락의 감각이 적어짐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법
손목터널증후군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가진단법을 할 수 있습니다.
1. 티넬사인
손바닥을 천장으로 향하게 바닥에 내려놓은 뒤, 손목 중앙 부분을 검지와 중지로 가볍게 툭툭 치며 손바닥에 저림이 느껴지는지 확인합니다.
2. 팔렌테스트
양손을 90도로 꺾어 손등을 마주 댄 후 약 30~60초 동안 유지하며 통증이나 손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3. 역팔렌테스트
손바닥을 서로 마주 대고 2분 정도 자세를 유지합니다. 이때, 저림이나 통증이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4. 손 거상법
양손을 머리 옆으로 손을 든 자세로 2분을 유지합니다. 이때, 저림이나 통증이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 보다 더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하실 수 있도록 영상을 첨부해드리니 영상을 보면서 자가 진단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터널증후군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누어집니다.
1. 비수술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는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초기인 경우와 손바닥에서 엄지손가락 쪽의 두툼한 부분에 근육 위축이 없는 경우 이루어집니다. 손목 사용 줄이기, 손목에 부목 고정하기, 소염제 등의 약물 치료와 수근관 내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사용하여 증상을 호전시킵니다.
2.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를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심각하거나, 3~6개월간 비수술적 치료해도 호전되지 않고 악화된 경우 이루어집니다. 수술적 치료는 손목터널증후군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수술을 통해 수근관(손목터널)을 넓혀줍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수술은 수근관 유리술이 이루어지며 피부 절개에 따라 개방성과 관절경적으로 나누어집니다.
- 개방성 수근관 유리술 : 국소 마취 후 2~3cm 절개하여 수술하는 간단한 시술입니다.
- 관절경적 수근관 유리술 : 절개 부위가 줄어들어 수술 후 통증의 범위가 적은 장점이 있으나, 고가의 장비를 사용하고 신경분지 등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개방성 수근관 유리술이 발전하여 관절경적 유리술보다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
▶ 손목 증후군의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시간 손목이 구부려진 상태로 일하지 않도록 합니다.
- 마우스를 사용할 때는 손목 쿠션이나 손목 아래에 스펀지로 받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때는 손과 손목이 일직선이 될 수 있도록 유지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손목을 사용하는 일이나 컴퓨터를 할 때는 10분 간격으로 손목을 털어 손목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 손가락이 뻐근하고 저릴 때는 손목을 터는 동작과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양손을 깍지 끼고 앞으로 쭉 뻗으며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한 팔을 앞으로 쭉 뻗고 반대 손으로 뻗고 있는 손의 손가락 끝을 몸쪽으로 잡아당겨 손목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보다 손목을 많이 사용하거나 손목이 약한 분은 평상시에 손목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어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손목터널증후군 증상과 원인, 치료, 자가 진단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집안일, 직장에서 손목 사용이 많은 경우 손목터널증후군은 쉽게 발생합니다. 손목이 쑤시거나 저리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 자가 진단으로 상태를 확인하신 후,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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